쿠션신발1 못생긴 신발에서 하이패션까지: 크록스의 놀라운 변천사 배 위에서 시작된 신발, 크록스2002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한 가지 독특한 신발이 탄생했다. 원래 크록스는 바다 위에서 선원들이 신기 위해 개발된 신발이었다. 미끄러지지 않고, 물에 젖어도 쉽게 마르는 기능적인 디자인 덕분에 보트 슈즈로 처음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로 치자면 그냥 '슬리퍼'정도의 하찮은 신발이었다. 하지만 이 신발은 점차 선박뿐만 아니라 육지에서도 의외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고, 점차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했다.하지만 시장에 등장한 순간부터 크록스는 논란을 일으켰다. 너무 크고 둔탁한 디자인, 앞코에 뚫려 있는 구멍들, 그리고 단순해 보이는 구조. 사람들은 이 신발을 두고 "못생겼다", "패션 감각이 없다"라며 혹평을 쏟아냈다. 바로 크록스(Crocs)였다.하지만 크록스는.. 2025. 3. 9. 이전 1 다음